“튜브가 바람에 날아가서…” 제주 토끼섬에 고립된 일가족 구조

민소영 2023. 7. 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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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에서 가까운 섬으로 튜브를 타고 건너갔다가 고립된 관광객들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1시쯤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에 관광객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소방을 통해 이를 전달받은 해경은 신고자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현장에 출동했고,오늘 오후 1시 15분쯤 토끼섬 백사장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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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에서 가까운 섬으로 튜브를 타고 건너갔다가 고립된 관광객들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1시쯤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에 관광객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소방을 통해 이를 전달받은 해경은 신고자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현장에 출동했고,
오늘 오후 1시 15분쯤 토끼섬 백사장에 고립된 일가족 3명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밧줄을 연결한 구조용 튜브를 이용해, 여성 한 명과 10대 남성 2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모자지간인 이들은 구좌읍 해안에서 30미터 떨어진 토끼섬 해변까지 튜브를 타고 건너갔는데, 갑작스레 분 바람에 날려간 튜브를 잃어버려, 섬에 고립된 것으로 해경은 파악했습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물놀이를 할 때는 안전 장비를 꼭 착용하고, 안전한 지역에서 물놀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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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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