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구호소에 폭격‥4명 사망, 1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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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구호소가 러시아의 공습을 받아 4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오후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 오리키우에서 구호물자 배급 장소로 쓰이는 학교 건물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한편 안드리 코발료프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지난주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바흐무트 지역의 러시아 점령지 약 4㎢, 기타 남부 지역 점령지 약 10㎢를 수복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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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구호소가 러시아의 공습을 받아 4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오후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 오리키우에서 구호물자 배급 장소로 쓰이는 학교 건물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유리 말라시코 자포리자 주지사는 사망자 4명 모두 40대이며 3명은 여성, 1명은 남성이라고 밝히고 러시아가 공습에 항공 유도 폭탄을 사용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말라시코 주지사는 "러시아가 주거지역에 있는 인도주의적 구호소를 공격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거리와 마당에 흩어진 건물 잔해와 파편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고, 우크라이나 검찰청은 이번 공습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안드리 코발료프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지난주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바흐무트 지역의 러시아 점령지 약 4㎢, 기타 남부 지역 점령지 약 10㎢를 수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초 우크라이나가 반격 작전에 착수한 이후 지금까지 수복한 영토는 193㎢가 됐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195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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