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찾는 해운대 상권, 창업 성공 가능성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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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상권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운대 상권 활성화는 MZ세대 고객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이 가게의 개업 시점인 지난해 4분기 개인사업자(108)와 MZ세대 고객(116), 상권 전체(115) 매출이 기준선인 100을 훌쩍 넘었다.
올해 1분기에도 개입사업자 103, MZ 세대 고객 137, 상권 전체 120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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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객력·안정성·성장성 1등급
MZ세대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상권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세대 타깃형’ 마케팅 도입도 요구된다.
BC카드는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매출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전국 3597개 상권을 분석한 결과 해운대 상권이 서울 광장시장과 함께 1등급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BC카드는 집객력 밀집도 안정성 구매력 성장성을 종합해 상권을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은 상권을 의미한다.
해운대 상권은 집객력 안정성 성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집객력은 주요 가맹점 분포, 업무·주거·유동인구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안정성은 창업·폐업률과 3년 유지율, 성장성은 법인 대비 개인사업자 성장률 차이와 지역 내 상권 비중 증감률 등을 뜻한다.
특히 해운대 상권 활성화는 MZ세대 고객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이곳에는 지난해 하반기 유명 브랜드 디저트 가게가 입점한 이후 MZ세대 고객이 크게 늘었다. 이 가게의 개업 시점인 지난해 4분기 개인사업자(108)와 MZ세대 고객(116), 상권 전체(115) 매출이 기준선인 100을 훌쩍 넘었다. 이는 개업 전인 2021년 4분기 각 매출을 100으로 잡았을 때보다 월등히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에도 개입사업자 103, MZ 세대 고객 137, 상권 전체 120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한번 활성화된 상권은 MZ세대 고객이 줄어도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올해 2분기 대학교 개학 등의 영향으로 MZ 세대 매출은 112를 기록해 1분기(137)보다 줄었지만, 개인사업자(110)와 전체 상권(120)은 현상을 유지하거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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