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세찌와 스킨십?…다 잘할 수 있어" 자신만만

방송인 신동엽, 배우 한채아./사진=MBN '쉬는부부'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와의 부부 스킨십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10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쉬는부부'에서는 '제1기 쉬는부부 워크숍'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 본격 관계 회복 솔루션을 시작한 부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 부부들은 입뽀뽀부터 볼뽀뽀, 백허그, 눈 맞추기, 손깍지 끼고 진한 키스신 영상 시청하기, 귀 파주기, 팔베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부 스킨십을 해내야 하는 미션을 받고 난감해한다.

이를 본 MC 신동엽은 한채아에게 "이 중 하라고 하면 가장 어려운 미션이 뭔 것 같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한채아는 잠시 고민하고는 "저는 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4살 연하의 남편 차세찌와의 스킨십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비뇨의학과 전문의 '꽈추형' 홍성우는 "나는 깍지 끼고 키스신 보라는 게 민망하다"며 쑥스러워하고, 산부인과 전문의 박혜성은 "나는 깍지 끼고 키스신 보면서 키스 안 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는 답변을 내놓아 스튜디오를초토화한다다.

MC 신동엽은 "저는 사실 힘들게 없는데, 아내가 좀 힘들 것 같다"며 선혜윤 PD를 언급하고, 이어 그는 머뭇대다 "5분간 눈을 마주치면…."이라고 운을 뗀 뒤 반전 답변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신동엽은 "지금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난 거냐"고 출연자를 향해 짓궂은 농담을 날리는가 하면 귀까지 빨개진 채 아슬아슬한 수위의 이야기를 이어간다고.

제작진은 "'쉬는부부' MC진이 더욱 무르익은 케미로 출연자만큼이나 솔직한 토크를 나누며 더 큰 재미를 전달할 것"이라며 "쉬는부부들의 관계 회복을 위한 본격 솔루션이 시작된다. '쉬는부부' 4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N '쉬는부부'는 10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