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슈퍼루키 대결,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

손봉석 기자 2023. 7. 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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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공



황유민과 김민별이 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슈퍼루키 대결이 올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1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KLPGA투어 대유 위니아·MBN 여자오픈 시청률은 0.519%ㄹ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열린 KLPGA 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황유민과 김민별이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데 이어 연장전까지 치른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0.758% 시청률을 찍어 이번 시즌 단일 라운드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둘의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끝난 6시간 동안 시청률은 1.075%까지 치솟았다.

황유민과 김민별은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 대회 전까지 신인왕 레이스에서 김민별에게 뒤졌던 황유민은 연장전에서 2m 버디를 잡아내며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고 신인왕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황유민이 김민별과 경쟁 끝에 우승한 이 대회 온라인 중계 동시 접속자도 8만 6834명으로 올해 남녀 골프 통틀어 가장 많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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