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육·해상 연결 AI공급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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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육상과 해상을 연결하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통합 공급망 체계 연구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대에 15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대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우수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ERC)' 사업에 산업공학과가 주도하는 '인간 중심-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SCSC·센터장 배혜림)'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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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데이터 공유기술 연구"
2030년까지 156억원 지원받아
부산대가 육상과 해상을 연결하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통합 공급망 체계 연구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대에 15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대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우수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ERC)’ 사업에 산업공학과가 주도하는 ‘인간 중심-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SCSC·센터장 배혜림)’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창의성이 뛰어난 연구집단을 선정해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1990년 시작된 집단연구 지원의 대표적인 사업 분야로 꼽힌다.
부산대는 공학 분야인 ERC에서 다학제 융합·복합 부문에 선정됐다. 2030년까지 7년 동안 156억18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부산대 SCSC는 항만을 중심으로 해상과 육상 공급망의 안전과 환경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급망 데이터 공유 및 처리 기술, AI 예측 기술을 개발한다. 이후 시스템과 서비스를 실증해 관련 생태계를 구축한다.
부산대는 통합공급망 내 안전 및 환경 정보를 다루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의 예측·진단 모형과 평가지표를 개발한다. 부산대 산업공학과를 주축으로 정보컴퓨터공학부가 연구에 함께 참여한다. 서울대, UNIST(울산과학기술원), KAIST, 부경대, 에너지경제연구원 소속 연구진도 힘을 보탠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도 마련된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등 공공기관 및 연구소(10개), 기업(11개), 해외 대학(11개)이 공동으로 연구하거나 인재를 양성한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방자치단체 대응 자금 지원(13억원 투자)뿐 아니라 과제에 직접 참여해 초소형 인공위성 데이터를 제공하고, 연구성과 실용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실증 연구를 지원한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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