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하는 소리에 ‘으악’…폭우 속 벼락 맞은 차량 [제보]

최상철 2023. 7. 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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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10일) 폭우 속에 차량이 벼락에 맞았다는 제보가 도착했는데요.

KBS에 제보한 최현욱 씨는 지난 9일 가족들과 차량으로 펜션으로 향하던 중 "차량 선루프 전체를 벼락이 덮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다행히 차량에 육안으로 확인되는 피해는 없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비소에서 차량을 검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번개 이후 30초 안에 천둥이 울리면 가까운 곳에서 낙뢰가 발생한 경우라며 즉시 안전한 실내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추가적으로 천둥소리가 없다면 이후 30분이 지난 뒤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제보영상 : 최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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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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