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5박7일 방미… "한미동맹 더 든든히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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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5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정부 관계자,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정당외교를 펼친다.
김 대표는 1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미국 방문을 통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 든든한 안보·경제·자유민주주의 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방미를 통해 잘 다지고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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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선언 후속조치 등 논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5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정부 관계자,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정당외교를 펼친다.
김 대표는 1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미국 방문을 통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 든든한 안보·경제·자유민주주의 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방미를 통해 잘 다지고 오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현지시간 10일 워싱턴에 도착해 한국전 참전용사기념비에 헌화한 뒤 재외동포 정책간담회를 연다. 11일에는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상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상·하원 주요 의원들과 연쇄 회동한 뒤 미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만나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12일에는 미 국무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한 뒤 워싱턴 보훈병원을 방문한다. 이어 한국 기업인들과 만난 뒤 뉴욕으로 이동한다.
13일에는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영국의 바버라 우드워드 주유엔 대사와의 면담에 이어 한국 기업인, 미 싱크탱크 인사들, 재외동포들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LA로 이동해 지역 주요 인사, 재외동포들과 면담한 뒤 이튿날 귀국길에 오른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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