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서 괌 기분 내볼까"...야놀자 해외여행 팝업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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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출시한 야놀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해외여행 팝업이 성수동에 떴다.
야놀자 문혜욱 브랜드경험디자인 팀장은 "글로벌 항공권 서비스 출시에 맞춰 이번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젊고 감도 높은 성수동 MZ세대들이 팝업스토어에서 해외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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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이달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출시한 야놀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해외여행 팝업이 성수동에 떴다.
인기 여행 국가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 100% 당첨 쿠폰 응모, 다양한 굿즈, 포토존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어 근처 성수동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기자 역시 이달 7일 서울 성동구 야놀자 홀리데이마켓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봤다. 우선 팝업 스토어 문을 열고 들어가니, 키오스크를 통해 여행 물가 퀴즈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일본 삿포로와 대한민국 서울의 시차는?’과 같은 가벼운 질문으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었다. 팝업스토어 곳곳 쓰여 있었던 ‘야놀자 항공권 저렴합니다’ 등 어색한 한국어도 현지 국가에 놀러온 듯한 인상을 남겼다.
괌, 베트남, 태국, 일본 등 국가별 콘셉트로 꾸며진 굿즈샵도 눈길을 끌었다. 괌 굿즈샵에서는 망고, 파인애플, 수박, 두리안 등 다양한 과일 모양 쿠션과 휴대폰 케이스, 열쇠고리를 팔았다.
베트남 굿즈샵에서는 세안밴드와 안대를 팔았는데 ‘고수는 빼고 주세안밴드’, ‘밤에 라면은 안대’라는 위트 있는 이름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태국 샵에서는 일회용 필름카메라와 면봉도 살 수 있었다.
일본 오사카 콘셉트 복권샵에서는 100% 당첨 야놀자 럭키드로우에 응모할 수 있었다. 오사카 왕복항공권 (1등), 테마파크 이용권 (2등)을 기대했지만, 5등상인 음료수 당첨에 그쳐 아쉬웠다.
야놀자가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한 이유는 아직 국내 숙소를 예약할 때만 야놀자 앱을 켰던 이용자들에게 야놀자에서도 해외 숙소는 물론 항공까지 예약,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함이다.
야놀자는 이달 6일 항공권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글로벌 항공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해외 항공 결제 시 야놀자, NOL(놀) 포인트를 함께 사용 가능할 수 있고, ‘해외 항공 최저가 보상제’를 통해 타 플랫폼보다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항공권을 구매하면 해외 숙소 최대 15% 할인 쿠폰도 제공해 꼼꼼하게 살펴보면 저렴하고 합리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이날 팝업 스토어에서는 ‘놀자, 계산적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똑똑하게 전략적으로 여행과 여가를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이달 16일까지 문을 열며, 스타필드 하남센트럴 아트리움에서 문을 여는 팝업스토어는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야놀자 문혜욱 브랜드경험디자인 팀장은 "글로벌 항공권 서비스 출시에 맞춰 이번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젊고 감도 높은 성수동 MZ세대들이 팝업스토어에서 해외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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