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호우대비 상황 점검…“인명피해 없는 것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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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 피해 방지를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17개 시·도 등 관계기관과 긴급 영상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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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이날 오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17개 시·도 등 관계기관과 긴급 영상회의를 가졌다.
한 총리는 11일~15일까지의 기상 전망과 중점 관리사항을 보고 받은 뒤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산사태, 토사유출, 낙석 등 붕괴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또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한 위험 정보 실시간 통보 ▲노약자·장애인 등 재해 취약계층이 적시에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 체계 점검을 지시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길에 오르기 전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 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를 바란다”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기상청은 오는 1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게는 100㎜의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장맛비는 다음 주 월요일인 1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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