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수소전주기센터, 국제공인시험기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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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이하 수소전주기센터)가 80여개국에서 인정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가스기술공사는 10일 대전광역시에서 운영 중인 수소전주기센터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지정을 기념한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 수소전주기센터는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으로 이곳 시험 결과를 80여개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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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현판 제막식…국내 수소기업 지원 확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이하 수소전주기센터)가 80여개국에서 인정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기업의 관련 제품 안전성 시험·인증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2월 수소전주기센터를 설립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수소를 포함한 가스 생산·공급 설비 건설과 유지·보수를 맡은 공기업이다. 천연가스 국내 도입을 도맡은 공기업 한국가스공사의 100% 자회사이기도 하다.
가스기술공사 수소전주기센터는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으로 이곳 시험 결과를 80여개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KOLAS는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국내 시험·인증 기관의 시스템과 능력을 평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 KOLAS로부터 인정받은 기관의 시험 결과는 국제시험소인정기구(ILAC)에 등록된 80여개국 등록 연구기관에 통용된다.
가스기술공사는 이곳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을 계기로 TUV나 SZU 같은 다국적 인증기관과 손잡고 국내 수소기업이 해외 진출 때 필요한 시험 평가를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 KOLAS의 인정 범위를 수소 품질분석 분야로 확대하고 수소 유량계 교정기관 자격도 취득하는 등 그 역할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KOLAS 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으로 국내 수소분야 대표 시험기관으로 발돋움하고 국내 기업에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곳이 세계적 시험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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