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D사이언스] 혈관·림프관 연구분야 세계 권위자… 올해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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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영 단장은 의사과학자로, 심혈관계 병리 기전과 혈관·림프관 연구 분야를 리딩하는 세계적인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1983년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생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임상의 대신 기초과학자로 진로를 선택해 미국 코넬대 의대 박사후연구원,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심장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지냈다.
혈관생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 실적과 국제적 명성을 인정받아 2015년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장에 선임돼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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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의 D사이언스 고규영 기초과학연구원 혈관연구단장·KAIST 의과학대학원 특훈교수
고규영 단장은 의사과학자로, 심혈관계 병리 기전과 혈관·림프관 연구 분야를 리딩하는 세계적인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1983년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생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임상의 대신 기초과학자로 진로를 선택해 미국 코넬대 의대 박사후연구원,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심장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을 지냈다.
1995년 전북대 의대 교수로 부임해 2001년까지 재직하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부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3년부터 KAIST 의과학대학원 특훈교수로 재직 중이다. 혈관생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 실적과 국제적 명성을 인정받아 2015년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장에 선임돼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암 성장과 전이에 필수적인 인자를 발견하고 이를 차단하는 물질을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2년 아산의학상을 수상했으며, 경암학술상(2011년), 호암의학상(2018년), 분쉬의학상(2007년) 등을 받았다. 과학언론상(2020년)과 옥조근정훈장(2023년)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5일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인 '2023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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