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한솥밥 먹다가 이강인 동료된다…"이적료만 제대로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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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위고 요리스(36)가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이 요리스 영입을 원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요리스 측은 이번 여름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나기를 희망한다"라며 "그러나 레비 회장은 그럴 계획이 없다.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은 요리스가 파리 생제르맹에 간다면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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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36)가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의 보도를 인용해 요리스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이 요리스 영입을 원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요리스 측은 이번 여름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나기를 희망한다"라며 "그러나 레비 회장은 그럴 계획이 없다.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요리스의 프랑스 복귀는 어려워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12-1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요리스는 꾸준한 활약을 통해 1옵션으로 활약했다. 팀의 주장까지 맡으면서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 모두 인정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흔들리고 있다.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상황에도 번번이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는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좋은 골키퍼였다. 그러나 이제 그는 골칫거리가 됐다. 토트넘은 바꿀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은 세리에A에서 훌륭한 능력을 선보인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했다. 요리스가 다음 시즌 1옵션 골키퍼로 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 인터 밀란과 연결되기도 했다. 인터 밀란의 안드레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요리스가 인터 밀란으로 간다는 이야기다.
그가 팀을 옮기기 위해서 이적료는 필수다. 'HITC'는 "요리스의 계약은 2024년에 끝난다. 이적료를 원하는 레비 회장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라며 "그러나 10년 넘게 함께한 선수이고, 1옵션으로서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 이적료를 포기하는 게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최근 이강인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은 요리스가 파리 생제르맹에 간다면 이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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