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제주도의원 성매수 혐의 입건…"혐의 전면 부인"

오미란 기자 2023. 7. 10.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성매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다만 이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A의원은 지난 4일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A의원의 변호인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혐의 사실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는 입장으로 향후 수사절차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소문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경.(제주도의회 제공)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현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성매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다만 이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1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현재 A의원은 지난해 말 제주의 한 유흥업소에서 외국인 여성을 성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의 해당 유흥업소 업주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4개월 간 업소에 외국인 여성 4명을 감금한 뒤 이들에게 손님 접대와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당시 이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 출입문을 폐쇄하고 간판 불을 끈 채 예약 손님만 받으며 은밀하게 영업했다.

A의원은 지난 4일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A의원의 변호인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혐의 사실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는 입장으로 향후 수사절차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소문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