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제주도의원 성매수 혐의 입건…"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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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성매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다만 이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A의원은 지난 4일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A의원의 변호인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혐의 사실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는 입장으로 향후 수사절차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소문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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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현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성매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다만 이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1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현재 A의원은 지난해 말 제주의 한 유흥업소에서 외국인 여성을 성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의 해당 유흥업소 업주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4개월 간 업소에 외국인 여성 4명을 감금한 뒤 이들에게 손님 접대와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당시 이 업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 출입문을 폐쇄하고 간판 불을 끈 채 예약 손님만 받으며 은밀하게 영업했다.
A의원은 지난 4일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다.
A의원의 변호인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혐의 사실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는 입장으로 향후 수사절차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소문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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