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로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한인 과학기술인 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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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를 마무리하며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들의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태식 과총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공동협의회'는 'K-디아스포라 과학기술 강국' 도약, '푸른 지구 만들기' 등 6개 항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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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를 마무리하며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들의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태식 과총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공동협의회'는 'K-디아스포라 과학기술 강국' 도약, '푸른 지구 만들기' 등 6개 항으로 구성됐다.
선언문은 한인 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글로벌 보편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통해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을 구현하는 길이 과학기술에 있음을 천명했다.
아울러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지하며 인류 공동체 기여를 최상의 목표로 삼아 '푸른 지구(Blue Planet)' 만들기 운동을 세계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 밖에도 여성 과학기술인 기회 격차 해소, 미래 세대 육성, 과학 외교와 산·학·연 협력 확대를 위한 노력 등의 방향이 담겼다.
이태식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공동협의회 의장은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의 개최 의의와 그에 따른 우리의 사명과 책무를 진지하게 담아내기 위해 과총 회장단을 비롯한 각계의 세심한 논의를 거쳤다"면서 "이번 2023 서울 선언을 계기로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들의 힘을 더욱 결집해 과학기술을 통해 세계 속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선언문에는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오스트리아 △호주·뉴질랜드 △네덜란드 △싱가포르 △핀란드 △스위스 △벨기에 △중국 등 17개 재외과협 대표들이 공동 서명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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