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퍼포먼스 논란’ 화사, 공연음란죄로 고발... 소속사 “확인 중”

2023. 7. 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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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파격 퍼포먼스로 학부모 단체에 고발당했다.

학인연은 지난 5월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화사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사는 앞서 지난 5월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서 보여준 파격 퍼포먼스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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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파격 퍼포먼스로 학부모 단체에 고발당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화사가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고발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학인연은 지난 5월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화사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사는 앞서 지난 5월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서 보여준 파격 퍼포먼스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화사는 ‘주지마’ 무대 도중 다리를 벌리고 앉은 후, 침을 바른 손을 특정 신체 부위로 가져가는 파격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선정적인 퍼포먼스가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일부 네티즌은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중 하나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이 이어졌던 바.

학인연은 고발장을 통해 “화사는 축제 공연에서 안무를 한다는 명목으로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행위를 했다.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해 공연을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감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화사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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