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여전히 부족"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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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는 올해 2분기 국내 오피스 임대차시장 보고서에서 서울 평균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0.2%포인트(p) 내린 2.1%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심권역은 주요 임차인들 이전으로 공실이 늘어난 반면 강남권역에는 신규 공급된 프라임급 빌딩의 공실이 신속하게 해소됐다.
지난 1분기 강남권역에 공급된 프라임급 빌딩 스케일타워(타이거318)는 전체 공실이 현대자동차 그룹에 의해 지난 2분기에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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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역 임차가능 면적 증가…강남권역 안정적 임차수요
테크기업 확장세 주춤…강남권역 프라임급 오피스 공실 해소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컬리어스는 올해 2분기 국내 오피스 임대차시장 보고서에서 서울 평균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0.2%포인트(p) 내린 2.1%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도심권역은 주요 임차인들 이전으로 공실이 늘어난 반면 강남권역에는 신규 공급된 프라임급 빌딩의 공실이 신속하게 해소됐다.
넥슨은 지난 1분기 매수한 오토웨이 타워를 사옥으로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임차인들의 이동을 유도했고 강남권역 임차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대표적 사례로 노키아가 오토웨이 타워에서 SI타워로 이전했다. 오토웨이에 입주하고 있던 현대자동차도 신규사옥이 필요해지자 강남권역에 신규 공급된 스케일타워(타이거318)를 사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입했다.
이에 따라 강남권역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더 하락한 0.9%로 떨어졌다.
일례로 파크원 타워1에 2개 층을 임차했던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가 마포에 위치한 일진 빌딩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올해 총 수요 면적인 흡수면적은 전년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금리,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활발히 확장했던 테크기업들이 조직을 재정비하고 기존 임차 면적을 줄이는 등 보수적인 경영방침으로 돌아서서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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