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본부, 동경주지역 파격 소통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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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7일 경주시 양남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을주민과의 소통에 직접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월성본부는 기존 소수의 대표 지역단체장과의 만남을 위주로 했던 소통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분야의 사회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본부장이 직접 만남을 추진하며 소통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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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7일 경주시 양남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을주민과의 소통에 직접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나아리상가번영회, 양남면주민자치위원회, 양남초등학교총동창회, 석읍리 주민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테마마을 조성을 통한 나아리 상가 활성화, 주민복지를 위한 행사지원, 양남면 내 교육장학 지원사업 등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았다.
김만룡 양남면 나아상가 번영회 회장은 “파크골프장과 해파랑길이 조성되고 있는 한마음동산을 잘 활용해 지역상가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양남면 학생들이 타지역 학생들보다 잘하는 한가지의 장점을 가질 수 있도록 특기적성 교육을 강화하고 특정집단의 수혜가 가는 지역문화 행사 대신 전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김한성 월성본부장에게 지역의 각 분야별 애로사항을 경청해 주신 본부장에게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한 상생소통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각 분야의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단체를 맡아 목소리를 내 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월성본부의 미래비전을 바로 전달 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오해 없는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직접 만나 현실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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