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한미약품, 신약 개발 플랫폼 아테넥스서 씨머로 이전 등

김양혁 기자 2023. 7. 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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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옥 전경.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회사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 관련 자산이 홍콩 종합 헬스케어 기업 ‘씨머아이 케어 홀딩스’로 이전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해당 기술을 받았던 미국 아테넥스가 최근 청산으로 보유 자산을 씨머에 이전한 데 따른 것이다. 오라스커버리는 주사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인도네시아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제품명은 ‘테자(TEZA)’로, 마케팅과 유통은 동남아시아 대형 제약사인 ‘칼베(Kalbe)’가 맡는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억7242달러(약 1306억원) 규모로, 동남아 국가 중 가장 크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희소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한다. 주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은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파이프라인(PHI-101), 대장암·흑색종·삼중음성유방암 후보물질(PHI-501) 등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내 제약·바이오 10개사, 학계 등을 포함한 ‘제약 민·관 대표단’이 베트남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하노이와 호찌민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표단에 참가한 10개 기업은 이미 베트남 현지에 진출했거나 관심을 가진 기업들로 구성했다. 협회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계획이 채택돼 협력이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 6일 글로벌 유전체 분석 서비스·플랫폼 기반 신약 개발기업인 테라젠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제공, 단일세포 유전체, 공간 전사체 등 최신 정밀 의료 서비스에 관한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협업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GC녹십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을 24㎎ 함유한 ‘식물성 루테인지아잔틴24′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출시된 제품은 하루 한 캡슐로, 눈 건강과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황반 중심부를 구성하는 지아잔틴과 주변부에 분포한 루테인을 동시에 섭취해 황반 전체를 보호할 수 있고, 식물성 연질 캡슐을 사용해 소화에 부담이 적은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3 JW 아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화·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공모하며, ‘다시 함께, 우리 함께’를 주제로 올해 창작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 작가는 오는 8월 25일까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한국머크(MSD)는 오는 8월 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리서치 데이’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산업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MSD의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 전략과 핵심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역량 있는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과 개별 파트너링 미팅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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