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 1인자 왕이 "중국의 대한국 정책에 변함없다"

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2023. 7. 10.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일 공조강화 등으로 한중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중국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은 이는 일시적인 어려움이라며 한중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위원은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을 만나 "중한 관계는 (한중수교 30년 성과) 기초 위에서 앞으로 나아가야지, 정체돼선 안 되고 퇴보는 더더욱 해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의 대한국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 만나 관계개선 의지 드러내
"양국이 함께 노력해 일시적 어려움 극복하기 바란다"
연합뉴스

한미일 공조강화 등으로 한중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중국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은 이는 일시적인 어려움이라며 한중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위원은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을 만나 "중한 관계는 (한중수교 30년 성과) 기초 위에서 앞으로 나아가야지, 정체돼선 안 되고 퇴보는 더더욱 해서는 안 된다"면서 "중국의 대한국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이 중국과 함께 노력해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다시 왕래와 협력을 진작하고, 양국 관계의 광활한 발전 전망을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이 위원은 또, 반 이사장의 유엔 사무총장 역임 당시 공적을 언급하며 "반 이사장이 보아오포럼 이사장으로서 계속 적극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아시아 지역의 평화 발전에 힘써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 이사장은 "한국과 중국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가까운 이웃으로 우호적으로 지내야 한다"며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