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전망에도… 통신주 주가 ‘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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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가 2·4분기 호실적 전망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자 간의 경쟁 확대를 골자로 한 정부 정책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 3사의 2·4분기 실적은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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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가 2·4분기 호실적 전망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자 간의 경쟁 확대를 골자로 한 정부 정책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72% 오른 4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만3300원까지 빠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KT는 0.68% 내린 2만9100원, LG유플러스는 0.39% 하락한 1만1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통신주는 최근 하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KRX 방송통신지수는 한 달 사이 7.77% 떨어졌다. 같은 기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주가는 각각 10.1%, 3.95%, 10%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로 돌아선 때문이다. 외국인은 5월 30일 이후 29거래일 연속으로 SK텔레콤 주식을 팔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에만 2258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서도 각각 173억원, 15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통신 3사의 2·4분기 실적은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의 2·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조4052억원, 영업이익 4853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2.6%, 5.5% 증가한 수치다. KT와 LG유플러스도 전년 대비 3~12%의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
그럼에도 주가 흐름이 부진한 것은 정부 정책의 영향이 크다.
이승웅 이베스트 연구원은 "라면 등 식료품에 대해서도 정부가 강력히 규제한 뒤 실질적 가격 인하와 함께 실적에 영향을 미치면서 정부 정책 기조가 통신사 실적에 미칠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며 "점유율 규제 이슈의 경우 장기적 관점이 필요해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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