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주전 틈 바구니 보이나? 아센시오가 한 자리 유력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을 확정 지었지만, 주전 도약까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유럽 축구 전문 통계 매체 ‘스쿼카’는 10일(한국시간) 이강인 이적 후 2023/2024시즌 PSG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 있는 이강인의 자리에는 스리톱에 없었다. 스리톱에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아센시오가 자리했다. 기존 네이마르와 음바페 자리는 굳건하며, 이강인과 같이 영입된 아센시오가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원도 마르코 베라티, 마누엘 우가르테, 비티냐가 자리했다. 이강인은 이대로 가면 주로 서브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변수다.

음바페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시도하고 있다. PSG는 이적료를 받아낼 마지막 기회인 이번 여름에 보내려 한다. 네이마르도 잦은 부상으로 공백이 크기에 이강인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은 크다.

음바페가 떠나면 당연히 한 자리는 주전 경쟁에 좀 더 희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PSG가 최근 원톱 공격수 영입도 추진하고 있어 이강인의 주전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사진=파리생제르맹,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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