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재단, 해외박사 9명에게 12만弗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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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3년도 제31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설립 33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지원·육성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해외 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나눔'의 실천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의 뜻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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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하버드대, 컬럼비아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카네기멜론대, 스탠퍼드대 등 명문 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로 화학공학, 수학, 역사학, 교육학, 임상심리학, 소프트웨어공학, 환경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일주재단은 장학생 1인당 총 12만달러(약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4년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일주재단은 지난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14명에게 약 270억원을 지원했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설립 33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지원·육성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해외 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나눔'의 실천을 강조한 재단 설립자의 뜻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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