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원전 기술개발 팔걷은 정부… SMR에 4천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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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계 원자력발전 시장이 소형원전 중심으로 재편되는데 발맞춰 올해부터 4000억원을 투입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에 돌입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동으로 '혁신형 SMR 기술 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올해부터 6년간 과기정통부 1510억원, 산업부 1237억원, 민간 1245억원 등 총 39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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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계 원자력발전 시장이 소형원전 중심으로 재편되는데 발맞춰 올해부터 4000억원을 투입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에 돌입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동으로 '혁신형 SMR 기술 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올해부터 6년간 과기정통부 1510억원, 산업부 1237억원, 민간 1245억원 등 총 39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2030년대 본격적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경제성, 유연성을 모두 갖추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R&D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은 총 14곳이며, 내년부터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설계·계측·운영·정비·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20여 곳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상용화 과정에서는 더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형 SMR은 'SMART' 개발을 통해 확보한 원천기술에 새로운 개념의 모듈화 설계, 완전피동형안전계통, 무붕산운전, 내장형 제어봉구동장치 등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다.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표준설계 및 검증, 인허가 심사를 거쳐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산자부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비영리법인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단' 설립을 완료하고, 이날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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