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윤남기와 재혼 후 인상 바뀌었다는 댓글, 나도 느껴" ('남다리맥')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다은이 윤남기의 작은 얼굴 때문에 자신의 얼굴이 오히려 커 보인다며 댓글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선 ‘상위 1% 남자와 결혼하면 생기는 여자의 변화 [윤남기 이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이다은이 남편 윤남기와 함께 하며 좋은 점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다은은 보기보다 많이 먹는다고 밝히며 “오빠도 가끔 놀란다. 오늘 좀 복어처럼 나와도 이해해달라”고 말했고 윤남기는 “복어까지는 아니다. 두꺼비”라고 놀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다은은 “오빠를 계속 앞으로 (있게 하고 찍는다)”라며 “가끔 댓글에 ‘다은 님 혼자 뒤로 가 있네요’라고 이런 글 다시는 분 있는데 좀 모른 척 좀 해 달라. 윤남기랑 살아보세요. 뒤로 안 가게 생겼나. 실제로 보신 분들은 아마 아실 것”라고 억울해하며 윤남기의 작은 얼굴을 강조했다. 

이에 윤남기는 “전체적으로 보면 다은이가 얼굴이 더 작다. 얼굴형 때문에 같이 있으면 제 얼굴형이 길고 다은이는 얼굴이 동그래서 얼굴형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며 “그래서 괜히 더 커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라며 이다은의 얼굴 역시 작다고 강조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닭살 커플의 모습에 편집자는 “그냥 두 분 다 작다”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이어 이다은은 윤남기와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쇼핑 같은 거 할 때 저 혼자 돌아다닐 수 있는 시간을 꼭 준다. 그렇다고 어마어마하게 뭘 사고 이런 게 아니라 소소하게 쇼핑을 한다. 내가 물건을 사서 기쁜 것보다도 자상한 남편을 만나서 남편이 이런 시간을 주고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고 행복했다. 저의 로망이었던 것 같다. 이혼 후 엄마아빠랑 있는데 엄마 아빠한테 아기를 맡겨놓고 혼자 (돌아다닌다는) 이거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 시간을 오빠가 줄 때마다 당연하게 생각되지 않고 되게 감사하다. 저는 복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댓글에 저보고 얼굴 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들 하시지 않나. 저도 느껴진다. 왜냐하면 저는 얼굴이 화가 나 있었는데 요새는 눈이 내려가 있다. 웃어서 그런지 신기하다. 옛날에는 ‘새침해 보인다’ ‘재수없게 생겼다’라는 말까지 들었는데 요새는 편안한 인상으로 많이 봐주시더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남다리맥'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