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원도심 르네상스 사업 문제 실태 파악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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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시의회가 절차상 문제점을 제기하며 실태파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춘천시의회는 10일 오후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사업 실태 파악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의사일정을 조율하는 등 안건을 논의했다.
하지만, 낙후한 상권의 환경 개선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춘천시의회 등에서 절차상 문제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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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시의회가 절차상 문제점을 제기하며 실태파악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춘천시의회는 10일 오후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사업 실태 파악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의사일정을 조율하는 등 안건을 논의했다.
춘천 원도심 르네상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중앙시장, 명동, 육림고개, 브라운5번가 일대 등을 활성화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하지만, 낙후한 상권의 환경 개선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춘천시의회 등에서 절차상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춘천시가 최근 감사를 통해 사업의 일부가 이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준공 처리가 되거나 예산 낭비 등 일부 부적정 사례를 확인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특정 감사를 통해 보조금 등과 관련한 문제점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는 최근 관련자의 징계 처분 요구서를 사업 수행기관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 발송했다.
진흥원은 처분 요구를 받은 3명에 대해 직위를 해제하는 조처를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인사 규정에 따라 징계 처분 요구를 받은 3명에 대해 일단 직위 해제를 한 상태로 자세한 내용은 11일 기자 설명회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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