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호우 대비상황 긴급 점검…"무엇보다 인명피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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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 피해 방지를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안부·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노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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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 피해 방지를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토교통부, 경찰청·소방청·산림청·기상청과 17개 시·도가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기관별 호우 대처를 점검했다.
한 총리는 11일~15일까지의 기상 전망과 중점 관리사항을 보고받은 뒤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산사태, 토사 유출, 낙석 등 붕괴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여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재난문자·마을 방송 등을 통한 위험 정보 실시간 통보 시스템과 노약자·장애인 등 재해 취약계층이 적시에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세심하게 점검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국민들의 안전에 대해서는 항상 무한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긴강감을 가지고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안부·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노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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