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픈마켓' 손익분기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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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지난달 오픈마켓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흑자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의 사업구조는 크게 입점 판매자 상품을 중개하는 오픈마켓 사업과 직매입 사업으로 나뉜다.
11번가 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픈마켓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70억원 이상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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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의 사업구조는 크게 입점 판매자 상품을 중개하는 오픈마켓 사업과 직매입 사업으로 나뉜다.
11번가 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픈마켓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전년 대비 70억원 이상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11번가는 2019년 연간 흑자 14억원을 달성한 이후 '빠른 배송'을 위한 직매입을 비롯해 신규 사업 투자를 진행하며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후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오픈마켓 사업 기준 올 상반기 영업손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0억원 이상 개선됐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11번가는 올 상반기 데이터 기반으로 가격 할인 구조를 변경하고 신규 광고 상품을 개발하는 등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 6월 론칭한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중심으로 한 직매입 사업의 고객 확대와 인지도 제고에도 집중하고 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올 상반기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구축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11번가를 찾는 고객들의 방문을 크게 확대하는 등 외형 성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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