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뜨밤' 보내세요"…초6 학생이 보낸 '충격'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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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담임선생님에게 성희롱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의 남자친구라는 A씨는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글을 올려 여자친구 B씨가 겪고 있는 고충을 털어놨다.
글에 따르면 B씨 담당 학급 학생인 C군은 선생님이 A씨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부터 "선생님은 남자만 잘 꼬시죠"라고 교실에서 말하거나, "선생님 뜨밤(뜨거운 밤) 보내세요"라는 성희롱성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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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담임선생님에게 성희롱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의 남자친구라는 A씨는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글을 올려 여자친구 B씨가 겪고 있는 고충을 털어놨다.
글에 따르면 B씨 담당 학급 학생인 C군은 선생님이 A씨와 데이트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부터 "선생님은 남자만 잘 꼬시죠"라고 교실에서 말하거나, "선생님 뜨밤(뜨거운 밤) 보내세요"라는 성희롱성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해당 학생 학부모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달했지만, 아무런 답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A씨는 "마음 같아서는 강제 전학 갔으면 좋겠다"며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마음이 불편하다. 비슷한 경험 겪어 보신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한다"고 토로했다.
교권 침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교권 침해 심의 건수는 2020년 1197건에서 지난해 3035건으로 2.5배 이상 늘어났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지난 4월 1만 13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최근 1년간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했다'는 교사가 87%에 달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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