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준 후보자, 딸 고교 시절 봉사활동 특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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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 제청된 권영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딸이 고등학교 시절 서울대 법과대학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확인돼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권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 12월 고교 1학년생이던 권 교수 딸은 서울대 법과대학 워크숍 준비 총괄 명목으로 8시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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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 제청된 권영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딸이 고등학교 시절 서울대 법과대학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확인돼 특혜를 받은 게 아니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권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 12월 고교 1학년생이던 권 교수 딸은 서울대 법과대학 워크숍 준비 총괄 명목으로 8시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관 기관은 서울대가 아닌 모의 유엔 관련 청소년 비영리단체로 알려진 '글리스'로, 당시는 권 교수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로 재직하던 시기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권 교수 측은 서울법대가 아닌 글리스로부터 봉사활동 8시간을 인정받은 것으로, 장녀는 실제 글리스 사무총장 직책을 맡아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글리스는 서울대 이외에도 여러 대학 협조를 얻어 대학 건물에서 워크숍이나 모의 유엔대회를 개최했으며, 당일은 일요일로 대학 학사일정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권 교수의 딸은 국내에서 석사과정까지 마치고 현재는 미국 유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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