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주한 프랑스 대사와 차담…"국제정세 위주 얘기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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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0일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만나 차담을 나눴다.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르포르 대사를 만났다.
르포르 대사는 최근 신축한 대사관 건물을 이 전 대표에게 직접 소개하는 등 대화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국내 현안보다 국제 정세 위주로 외교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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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0일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만나 차담을 나눴다.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르포르 대사를 만났다. 이번 일정은 주한 프랑스 대사관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두 사람은 차담에서 "현재 한불(韓佛) 관계는 최상의 상태"라며 양국 간 협력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르포르 대사는 최근 신축한 대사관 건물을 이 전 대표에게 직접 소개하는 등 대화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국내 현안보다 국제 정세 위주로 외교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1년간의 미국 체류 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귀국한 이 전 대표는 최근 한반도 대외정세를 다룬 책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펴냈다.
향후 정치 활동 역시 저서 관련 북콘서트 등 외교 관련 행보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르포르 대사와 회동 역시 이런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귀국 전에도 미국과 독일 대학에서 외교 관련 강연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 국제 문제에 대해 강연하는 등 외교 관련해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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