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사무총장 이르면 25일 인선…"외부인사 1명 검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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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르면 오는 25일 신임 사무총장 인선을 발표한다.
10일 복수의 선관위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선관위는 25일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노태악 선관위원장 주재로 위원회의를 열고 후임 사무총장 임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무총장은 중앙선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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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이나 대학교수 가능성"
(서울=뉴스1) 이밝음 노선웅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르면 오는 25일 신임 사무총장 인선을 발표한다.
10일 복수의 선관위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선관위는 25일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노태악 선관위원장 주재로 위원회의를 열고 후임 사무총장 임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사무총장 후보자를 외부 인사 1명으로 압축해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법관이나 대학교수 출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총장은 중앙선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용된다.
선관위 행정 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은 그동안 내부 승진으로 임용됐다. 하지만 '자녀 특혜채용' 논란이 커지자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지난 5월 관련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사무총장직을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개방해 위원장으로서 책임지고 인사제도를 개혁하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확실히 지킬 수 있는 분을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제기된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은 지난 5월 자진 사퇴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송 전 사무차장 후임으로 허철훈 사무차장을 임명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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