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주4일제 요청 MZ공무원에 "거, 퇴직하세요"

오장연 기자 2023. 7. 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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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주 4일제 근무'를 요구한 MZ세대 공무원에게 "퇴직하라"고 응수했다.

홍 시장은 지난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1990년 이후 출생한 만 19-33세 시, 구·군 소속 MZ세대 공무원 250여 명과 함께 '소통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또 홍 시장은 "(MZ세대는)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 공무원들과 허물없는 소통의 장을 계속 마련해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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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3일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기념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 4일제 근무'를 요구한 MZ세대 공무원에게 "퇴직하라"고 응수했다.

홍 시장은 지난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1990년 이후 출생한 만 19-33세 시, 구·군 소속 MZ세대 공무원 250여 명과 함께 '소통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MZ세대 공무원들과 홍 시장이 서로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이 행사에서 홍 시장은 한 공무원이 주 4일제 근무를 부탁한다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거, 퇴직하시라"며 "주 4일제 근무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제일 좋은 것은 사표 내고 나가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주 4일제 주장하는 분은, 그런 직장으로 가라"며 "아직 공격적인 AI(인공지능)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그걸(주 4일제) 산업 전반에 적용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홍 시장은 "(MZ세대는)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 공무원들과 허물없는 소통의 장을 계속 마련해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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