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수 유랑단' 서울 공연.."추억 선물 vs 유료 방청 알바"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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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 서울 공연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의 서울 공연은 방송으로 제작돼 8회차로 전파를 탈 예정이었으며, 무료가 아닌 5만 5천 원의 유료 콘서트로 진행됐다.
특히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으로 구성된 '유랑단' 멤버들의 무대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지만 유랑단 멤버가 아닌 게스트들의 무대로 공연이 채워졌다는 점에서 불만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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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서울 공연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맙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여러 불편함을 호소하며 관객을 방청객으로 만들었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은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서울 콘서트를 개최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의 서울 공연은 방송으로 제작돼 8회차로 전파를 탈 예정이었으며, 무료가 아닌 5만 5천 원의 유료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유랑단’ 멤버들 뿐만 아니라 비, 지코, 현아, 샤이니 태민, 레드벨벳 슬기 등 게스트들도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설급’ 유랑단 멤버들과 게스트들의 출동 만으로도 공연은 물론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공연 이후 일부 관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들은 유료 공연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부분들을 지적했다. 강풍기 오류, 스크린 오류 등 시설 문제 뿐만 아니라 무대 구성도 지적했다.
특히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으로 구성된 ‘유랑단’ 멤버들의 무대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지만 유랑단 멤버가 아닌 게스트들의 무대로 공연이 채워졌다는 점에서 불만이 폭발했다. 일부 관객들은 “관련이 없는 가수들은 왜 부르고, 몇 곡씩이나 하는건지 알 수가 없다”, “쓸데없는 인터뷰로 시간 낭비가 많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안전 요원 배치 부족, 화장실을 다녀왔다가 재입장을 저지 당했다는 등 전반적으로 미숙했던 주최 측의 대처에 대한 불만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유랑단 멤버들의 무대는 물론, 게스트들의 무대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이 됐다는 반응도 있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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