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반지하·고시원 저소득 아동에 모기장 텐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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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반지하와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 가정 360가구에 원터치 모기장 텐트 등 각종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원터치 모기장 텐트는 통풍이 잘 돼 숙면을 돕고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 모기로 인한 여름철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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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반지하와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 가정 360가구에 원터치 모기장 텐트 등 각종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원터치 모기장 텐트는 통풍이 잘 돼 숙면을 돕고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 모기로 인한 여름철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보냉가방, 양산, 여름용 수건, 햇빛가리개 마스크 등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여름 물품도 전달한다.
한편 구는 저소득 아동뿐만 아니라 어르신, 노숙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특별 보호대책을 펼치고 있다.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안전숙소와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을 위해 이동 목욕 차량을 운영한다.
최봉순 영등포구 복지정책과장은 "여름 물품으로 아이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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