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1차 전기본 조기 착수…신규 원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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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방안을 검토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및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투자, 데이터센터 확대, 전기차 보급 확산 등 전력수요 증가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전환부문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등 정책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산업과 생활 전반의 전기화와 첨단산업 투자 등으로 전력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규 원전을 포함한 전원믹스 구성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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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방안을 검토한다. 반도체와 2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전력 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등 전력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이창양 산업부장관 주재로 '29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달 말부터 제11차 전기본(2024~2038년) 수립에 조기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규 원전, 수소 등 전력공급능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및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투자, 데이터센터 확대, 전기차 보급 확산 등 전력수요 증가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전환부문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등 정책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차기 전기본을 수립할 때 계획 시작시점과 수립시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강조했다. 10차 전기본은 지난해가 시작 연도지만 올해 1월 확정됐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원믹스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 1월 확정된 10차 전기본에서 원전 역할 회복을 높게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산업과 생활 전반의 전기화와 첨단산업 투자 등으로 전력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규 원전을 포함한 전원믹스 구성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2050년 10GW 이상의 전력수요가 예상된다.
이창양 장관은 "수요증가에 대비한 안정적인 전력공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원전, 수소 등 새로운 공급여력 확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든지 안정적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전력망을 적기에 확충하고, 전력시장 제도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개편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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