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상의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교차 기부

손대성 2023. 7. 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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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도 경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상대방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한도액을 교차로 기부했다.

10일 포항시와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문 회장은 경주시에, 이 회장은 포항시에 각 500만원의 기부금을 냈다.

문 회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포항과 경주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성공적인 기부 문화 정착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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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포항=연합뉴스) 포항상공회의소와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10일 경북 포항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2023.7.10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문충도 경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상대방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한도액을 교차로 기부했다.

10일 포항시와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문 회장은 경주시에, 이 회장은 포항시에 각 500만원의 기부금을 냈다.

문 회장은 한국해운조합 회장, 일신해운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고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월성종합개발, 월성조경공사 대표이사를 지내다가 2021년 경주상의 회장으로 취임해 지역 상공업 개선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문 회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포항과 경주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성공적인 기부 문화 정착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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