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액션 장인정신 깃든 '아레스' 올해 최고 MMORPG 자신

강미화 2023. 7. 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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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오는 7월 25일 출시된다.

이 게임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미래 세계관을 더해 첨단 기술의 정점인 '슈트'를 착용하고, 실시간으로 바꿔가면서 다채로운 액션 전투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개발사인 세컨드다이브는 액션 게임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게임사로, 첫 작인 '아레스'를 3년 반 이상 개발해왔다. 신규 IP(지식재산권)이나 사전 공개된 전투 플레이 모습으로 게이머의 호응을 얻으며 사전예약자 수 200만 명을 모집했다.

출시에 앞서 카카오게임즈의 이시우 CBO, 김태형 사업실장, 개발사인 세컨드다이브의 김기범 TD, 김태우 시스템 기획실장, 권태균 콘텐츠 기획실장이 10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 출사표를 던졌다.

이시우 CBO는 "'아레스'는 올 한해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라며 "새로움과 익숙한 재미 모두 전달하기 위해 양사가 다년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개발진은 SF 세계관과 슈트 시스템을 차별점으로 꼽으면서 기존 MMORPG 유저도 낯설거나 생소하지 않도록 밸런스를 잡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기범 TD는 "장인정신을 가지고 게임을 만들어야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를 '아레스'로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하며 SF 세계관과 슈트 시스템, 논타겟팅 액션 전투에 자신감을 보였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사진=이시우 카카오게임즈 CBO가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MMORPG 흥행을 이어가는 전략은 무엇인가 
이시우 CBO= 좋은 게임 개발 역량을 가진 개발사와 함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적을 생각하기 전에 좋은 게임을 좋게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논타겟팅 전투를 채택한 배경은 무엇인가
김태우 시스템 기획실장= 우리가 원하는 역동적인 액션을 만들기 위해서 논타겟팅은 기본이자 필요한 시스템이다. 논타겟팅 전투지만 자동전투와 수동전투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수동조작 콘텐츠를 준비 중인가
권태균 콘텐츠 기획실장= 탈 것을 이용하거나,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투는 메인 퀘스트 환기를 목적으로 넣었다. 이후 길드 콘텐츠나 길드간의 협동 전투에 적극적으로 활용도록 고려하고 있다.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권태균 콘텐츠 기획실장= 메인퀘스트를 포함해 네러티브 전달하기 위해 고퀄리티 컷신을 더했다. 보고 읽고 듣는 게 아니라 지형지물을 이용하거나 탈 것 전투로 플레이 요소를 녹여 자연스럽게 세계관 느낄 수 있는 장치를 많이 마련했다.
<사진=김기범 세컨드다이브 TD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지스타 버전에서 피드백과 수정한 점은 무엇인가
권태균 콘텐츠 기획실장 =카메라 이동, 어지러움, 특히 이펙트에 관련해 피드백을 받아 최적화를 했다.  
김기범 TD = 대규모 전투에서는 교전중에 있는 상대 이펙트는 그대로, 이와 상관없는 몹이나 이펙트는 많이 낮췄다.

콘텐츠 차별점이 보이는데 수익모델에서도 차별화가 이뤄졌나
김태형 사업실장=3가지 슈트를 체인지하는 방식이라 협업 초기부터 부담을 낮추도록, 슈트 3종이 곱하기 3의 역할이 아니라 나누기 3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했다. 무기는 파밍과 제작으로만 획득하고, 슈트 성장 재료와 성물과 모듈 시스템도 과금과 완전히 배제됐다. 전체적으로 과금과 인게임 성장이 5대 5 수준이다. 패스 시스템도 저과금 유저에 좋은 아이템을 제공하는데 필요해 준비하고 있다.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은
김기범 TD='아레스'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보이고 있음에도 비교적 낮은 사양 기기에서도 동작할 수 있다. 최저사양은 PC GTX 1050, 갤럭시 S10, 아이폰11이며 권장사양은 RTX 2060, 갤럭시 S20, 아이폰14이라면 쾌적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최적화는 어떻게 진행했나
김기범 TD=가까이 있는 것은 세밀하게, 멀리 있는 것은 감추는 등 최적화를 했고, 모바일 최적화는 삼성이나 구글과의 협력으로 엔진단에서 최적화를 진행했다. 이펙트나 스킬 모션에 많은 리소스를 쓰고 있다. 유저가 설정하거나 대규모 전투 성능 최적화 옵션으로 조절 가능하다. 

글로벌 진출 계획
이시우 CBO= 국내 론칭 후 순차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국내 론칭 후 출시할 국가를 구체적으로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세컨드다이브가 액션성에 경쟁력이 있어 '아레스'는 어느 곳에서든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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