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횡령' 전 고교 야구감독 항소심에서 2천만 원 추징 추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원금 수천만 원을 빼돌리고 학부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직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항소심에서 2천만 원 추징 명령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횡령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야구부 감독 40대 남성 A 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추가로 2천만 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원금 수천만 원을 빼돌리고 학부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직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항소심에서 2천만 원 추징 명령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횡령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야구부 감독 40대 남성 A 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추가로 2천만 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청탁금지법 규정에 따라 금품 등은 몰수하고, 몰수할 수 없을 때는 해당 금액을 추징한다면서, 1심에서 검사와 판사가 관련 절차를 빠뜨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사가 항소심에서 추징 근거 규정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해, 이를 허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재작년 초까지 야구부 후원금과 학교 예산 8천만 원을 빼돌리고 학부모들에게 경조사비 등 명목으로 천8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해 3월 석방됐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