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횡령' 전 고교 야구감독 항소심에서 2천만 원 추징 추가

황보혜경 2023. 7. 10.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원금 수천만 원을 빼돌리고 학부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직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항소심에서 2천만 원 추징 명령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횡령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야구부 감독 40대 남성 A 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추가로 2천만 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원금 수천만 원을 빼돌리고 학부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직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항소심에서 2천만 원 추징 명령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횡령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야구부 감독 40대 남성 A 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추가로 2천만 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청탁금지법 규정에 따라 금품 등은 몰수하고, 몰수할 수 없을 때는 해당 금액을 추징한다면서, 1심에서 검사와 판사가 관련 절차를 빠뜨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사가 항소심에서 추징 근거 규정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해, 이를 허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재작년 초까지 야구부 후원금과 학교 예산 8천만 원을 빼돌리고 학부모들에게 경조사비 등 명목으로 천8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해 3월 석방됐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