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열대·치유 농업관 8월 착공…농업 경쟁력 강화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7.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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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와 볼거리 제공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는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남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아열대농업관 및 치유농업관을 조성하는 공사를 다음 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아열대농업관은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 대표 열대작물을 비롯해 경주에서 재배되는 한라봉, 파파야, 애플망고 등 50여종의 작물을 전시한다.

치유농업관은 허브식물, 공기정화식물, 양치식물 등 30여종의 식물들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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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원 예산 투입해 벤로형 유리온실 2동 건설
아열대농업관 실내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와 볼거리 제공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는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남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아열대농업관 및 치유농업관을 조성하는 공사를 다음 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건물은 내년 상반기까지 높이 7m, 면적 720㎡의 벤로형 유리온실 2동으로 지어진다.

벤로형 유리온실은 온실 1동에 지붕이 2개 이상으로, 처마 높이가 높고 지붕에 환기창이 많아 열 완충 능력이 뛰어나고, 광투과율이 높은 이점이 있다. 
   

치유농업관 실내 조감도. 경주시 제공


아열대농업관은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 대표 열대작물을 비롯해 경주에서 재배되는 한라봉, 파파야, 애플망고 등 50여종의 작물을 전시한다.

치유농업관은 허브식물, 공기정화식물, 양치식물 등 30여종의 식물들로 구성한다. 녹색이 주는 안정감과 허브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농업의 다양한 기능 및 가치를 활용하고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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