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칸 2면 한가운데에 테슬라가 ‘딱’”…곳곳서 활개치는 주차빌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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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가 건물의 지하 주차장 출입구를 1주일간 승용차로 막은 차주가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엔 한 테슬라 차주가 2칸을 버젓이 차지해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대당 주차대수 0.5도 안되는데 왜 이딴 식으로 주차하는걸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첨부된 사진에는 흰색 테슬라 차량이 주차칸 2면의 가운데 선 위치에 주차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같은 커뮤니티에 폭스바겐 뉴비틀 차량이 옆칸까지 침범한 채 주차된 사진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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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가 건물의 지하 주차장 출입구를 1주일간 승용차로 막은 차주가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엔 한 테슬라 차주가 2칸을 버젓이 차지해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대당 주차대수 0.5도 안되는데 왜 이딴 식으로 주차하는걸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첨부된 사진에는 흰색 테슬라 차량이 주차칸 2면의 가운데 선 위치에 주차된 모습이 담겼다.
‘주차 빌런’은 테슬라 차주 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같은 커뮤니티에 폭스바겐 뉴비틀 차량이 옆칸까지 침범한 채 주차된 사진도 올라왔다.
글쓴이 B씨는 “우리 오피스텔 안그래도 양 옆 기둥이 겁나 커서 기둥자리 매너주차 해야 겨우 3대 딱 대는 느낌인데 옆으로 저렇게 삐딱하게 대는건 뭔 경우지?”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전화번호도 없다. 누가 빡쳤는지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에이포용지에 본인 번호 적어놓고 옆 차주니까 전화달라고 남겨놓고 갔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앞서 지난 8일에는 한 박물관의 지하 출입구 한 가운데를 막은 아반떼 차량의 사진도 공개됐다.
주차빌런들의 만행에 누리꾼들은 “지만 편하고 자기 차만 소중하니깐”, “어쩜 저리 정중앙에 주차할까”, “일부러 번호 치운 것 아니냐”, “딱 지 내리기 좋게 댔네” 등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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