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향한 글로벌 구애…멕시코 대선 예비후보도 “초청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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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당 예비후보가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팬심을 보이며 초청을 공약처럼 내걸었다.
BTS 멤버 사진을 이어 붙인 포스터를 손에 든 에브라르드는 이어 "우리가 그들을 (이곳에) 올 수 있게 하기를, 아니면 그들이 나를 초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브라르드는 BTS 관련 언급이 담긴 이 동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틱톡)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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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당 예비후보가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팬심을 보이며 초청을 공약처럼 내걸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재건운동(MORENA·모레나) 소속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전 외교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중부 이달고주 악토판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축제에 참석했다.
그는 한 축제 참가자의 BTS 초청 가능성 질문에 "2025년? (멤버들이)군 복무를 마치는 즉시, 아니면 2024년에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BTS 멤버 사진을 이어 붙인 포스터를 손에 든 에브라르드는 이어 "우리가 그들을 (이곳에) 올 수 있게 하기를, 아니면 그들이 나를 초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브라르드는 BTS 관련 언급이 담긴 이 동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틱톡)에 게시했다. 영상속 그는 "어떻게 보세요? 그들(BTS)을 꼭 오게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케이팝 팬으로 잘 알려졌으며, 지난 4월 멕시코시티에서 펼쳐진 블랙핑크 콘서트를 관람하기도 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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