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7월 19일 개봉 확정…기대되는 황홀한 핑크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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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가 7월 19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바비랜드'를 꾸미고 있는 시그니처 컬러 '핑크'와 관련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흥미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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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가 7월 19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바비랜드’를 꾸미고 있는 시그니처 컬러 ‘핑크’와 관련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흥미를 모으고 있다.
‘바비’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는 세상인 ‘바비랜드’와 그 안에 살고 있는 완벽한 ‘바비’의 시그니처 컬러는 바로 핑크이다.
그레타 거윅 감독은 최고의 제작진들과 함께 구현해낸 ‘바비’의 세트장과 프로덕션에 대해 “우리의 어린시절 상상 속 ‘바비’의 세상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바비랜드’가 행복한 곳처럼 느껴지는 것이었다”라고 털어놓으며 배경이 전달하는 느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작품의 풍성함을 배가시키기 위해 핑크색이 전달하는 다채로운 이미지들이 작품에 고루 녹아들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했다 전했는데 “어릴 때 나는 화사한 형광 핑크색을 좋아했지만, ‘바비랜드’는 핑크색의 모든 스펙트럼을 다 담아야 했다. 형광 핑크, 흐릿한 파스텔 핑크 등 모든 핑크톤들이 함께 어우러지게 하는 것이 아주 중요했다”라고 밝혀 이 시그니처 색상이 가지는 독특한 느낌과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또한 다양한 핑크가 작품을 가득 채운 만큼 실제 ‘바비’ 세트장을 위해 엄청난 양의 무대 전용 페인트가 사용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작품 속 ‘바비랜드’의 의상, 미끄럼틀, 주방, 드레스룸 등 모든 소품과 구조물 등에 핑크색 페인트가 동원됐고, 이로 인해 세트장 구현을 위해 공수됐던 페인트 회사 ‘로스코’의 형광 핑크 페인트 색이 모두 품절됐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엄청난 양의 핑크빛톤으로 어우러진 상상 그 이상의 ‘바비랜드’ 비주얼과 그레타 거윅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진 영화 ‘바비’의 세계는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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