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약 423평 서초부지 매각 본격 개시

권수연 기자 2023. 7. 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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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장기 보유중이던 서초구 부지 매각을 본격화한다.

한국마사회는 10일 "2011년 장외발매소 사업 목적으로 매입한 서울 교대역 인근 부지(일반상업지역, 약 423.6평 규모)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초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 지정 해제와 더불어 인근에 개발중이거나 개발 개획 부지가 많다는 점은 향후 부지가치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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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마사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장기 보유중이던 서초구 부지 매각을 본격화한다.

한국마사회는 10일 "2011년 장외발매소 사업 목적으로 매입한 서울 교대역 인근 부지(일반상업지역, 약 423.6평 규모)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해당 부지를 12년전 매입했지만 2012년 건축허가 취소로 사업이 무산되며 해당 부지를 2028년까지 삼성전자판매(주)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마사회 측은 "기관의 비핵심 자산인 해당 부지를 조기 매각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72-4, 1672-6번지에 위치해있다.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초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 지정 해제와 더불어 인근에 개발중이거나 개발 개획 부지가 많다는 점은 향후 부지가치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매각 예정가는 1천억 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사회 측은 7월 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8월 중 공개입찰 매각절차를 진행하고, 늦어도 2024년까지 매각을 완료할 예정임을 전했다. 

그 밖에도 연내 ㈜YTN 지분 매각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콘도,골프회원권 등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을 혁신계획에 따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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