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열대야 '예약'…경기·충청·경북 밤에 비[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7. 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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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10일에는 해가 진 뒤에도 낮 동안 뜨거웠던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경기·강원·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최대 20㎜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밤 12시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권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20㎜의 소나기성 강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부터 동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에는 시속 30~60㎞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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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이어진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월요일 10일에는 해가 진 뒤에도 낮 동안 뜨거웠던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경기·강원·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최대 20㎜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밤 12시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권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20㎜의 소나기성 강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부터 동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에는 시속 30~60㎞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어 해상과 해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 지방, 제주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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