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기술특례상장 로드쇼', 누적 참가 1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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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첨단기술기업 발굴과 상장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의 누적 참가임원이 1000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또 같은날 오전에도 거래소는 벤처기업협회에서 개최한 제26회 벤처인사이트 포럼을 찾아 벤처기업 CEO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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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첨단기술기업 발굴과 상장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의 누적 참가임원이 1000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강남 디캠프에서 개최된 설명회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벤처기업협회, 디캠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합동개최했다.
다양한 업종의 기술기업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래소는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세부 트랙, 업종 특성(4차 산업, 바이오산업 등)을 감안한 중점 심사사항, 기술특례 상장 성공사례, 표준기술평가모델의 주요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거래소 외에도 NH투자증권(IB), 한국평가데이터(기술평가전문기관) 등이 참석해 기술기업 상장 전과정에 걸친 관계기관의 현직 전문가들이 기술특례 상장 준비사항, 기술평가전략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같은날 오전에도 거래소는 벤처기업협회에서 개최한 제26회 벤처인사이트 포럼을 찾아 벤처기업 CEO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설명했다.
이날 성남 판교에서 열린 설명회는 판교 4차산업 클러스터(성남산업진흥원)에 찾아가 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핵심 기술 보유 4차 산업기업의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ICT 산업특성을 고려한 중점심사사항과 상장사례 등이 소개됐다.
거래소는 AI·빅데이터 기업에 대해서는 핵심기술의 구현 정도, 기술차별성 확보 수준, 환경과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IB), IMM인베스트먼트(VC) 등 관계기관의 현직 전문가들이 4차산업 기술특례 상장 사례, 4차산업 관련 투자유치 동향, 성장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민홍기 코스닥시장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면서 개선안을 마련해 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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