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의 우크라이나 집속탄 지원 비판‥관영지 "반격기회·재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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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광범위한 민간인 피해를 불러 올 수 있는 집속탄을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 당국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도 환구시보도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성과를 내는 게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해 러시아의 군사시설을 파괴할 수 있도록 집속탄 제공을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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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광범위한 민간인 피해를 불러 올 수 있는 집속탄을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 당국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결정은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많은 나라가 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주의적 우려와 정당한 군사 안보 수요를 균형 있게 처리하고 집속탄 이전에 대해 신중하고 자제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도 환구시보도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성과를 내는 게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해 러시아의 군사시설을 파괴할 수 있도록 집속탄 제공을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에 제공하는 집속탄은 유통기한이 만료되는 것으로 소각하기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주는 게 낫다"며 재고정리설까지 제기했습니다.
하나의 폭탄에서 여러 개의 작은 폭탄이 쏟아져 나오는 집속탄은 불발탄 등으로 인한 민간인 살상 가능성이 높아 상당수 국가들이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193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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