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연내 가상자산 전담팀 확대
김명환 기자(teroo@mk.co.kr), 채종원 기자(jjong0922@mk.co.kr) 2023. 7. 10. 17:45
금융감독원이 올해 하반기에 가상자산 담당 조직을 확대·개편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금감원 내 가상자산사업자 관련 부서는 디지털금융혁신국과 IT검사국 등이 있다. 이 두 조직은 각각 지난해 초 디지털금융감독국과 디지털금융검사국에서 개편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조직 확대가 내부적으로 깊이 있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해당 법이 공포됨에 따라 가상자산과 관련된 사안을 총괄하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디지털금융실(가칭)을 올해 안으로 조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조직은 감독·검사·조사 등 가상자산업계의 운영 실태 파악과 불공정거래 선제적 차단을 유기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명환 기자 /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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