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박민우 빠진다…"오른쪽 어깨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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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NC 다이노스에 또 하나의 악재가 생겼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내야수 박민우(30)가 결장한다.
NC 관계자는 "박민우가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말소를 결정했다"면서 "올스타 휴식기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후반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14경기 2승14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NC는 외야수 박건우에 이어 박민우까지 빠지면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 좀 더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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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아레즈·롯데 스트레일리 등 선발투수들 엔트리 제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NC 다이노스에 또 하나의 악재가 생겼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내야수 박민우(30)가 결장한다.
NC는 프로야구 휴식일인 10일 박민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NC 관계자는 "박민우가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말소를 결정했다"면서 "올스타 휴식기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후반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반기가 시작되는 21일 곧장 복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NC는 박민우의 몸 상태 등을 지켜보고 1군 등록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근 14경기 2승14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NC는 외야수 박건우에 이어 박민우까지 빠지면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 좀 더 어려워졌다.
SSG 랜더스는 리그 홈런 공동 선두 최정과 타격 1위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동시에 말소했다.
최정은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전 수비 도중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이후 왼 다리 치골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선수 본인은 대타 등으로 출전 의지를 보였으나 SSG는 완전한 회복 이후 후반기에 가세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에레디아의 경우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위한 현지 심사를 받기 위해 이날 출국했다. 이 심사는 본인 참석이 필수적이며 오래 전부터 정해진 일정이라 불가피하게 전반기 마지막 3경기를 결장하게 됐다.
에레디아는 심사를 마친 뒤 16일 귀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팀은 지난 주말 등판했던 선발투수들을 대거 1군에서 제외했다. 11~13일 주중 3연전 등판이 불가한 만큼 이들의 자리를 불펜투수나 야수 등의 다른 자원으로 메우기 위함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알버트 수아레즈,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 한화 이글스는 펠릭스 페냐, KIA 타이거즈는 전날 데뷔전을 치른 마리오 산체스를 말소했고 SSG는 오원석, 키움 히어로즈는 정찬헌, NC는 송명기와 이용준, 두산 베어스는 최원준을 각각 2군으로 내려보냈다.
이밖에 키움 투수 이종민과 외야수 박주홍, 한화 내야수 이민준 등도 1군에서 말소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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