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윤석열 정부 의지 표명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환영

송승화 기자 2023. 7. 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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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했다.

10일 세종시는 논평을 통해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분권 과제 및 각종 균형발전 시책을 총괄하는 기구다"며 "출범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 표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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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미래전략수도 세종서 지방시대 활짝 열 것”
[뉴시스=세종]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했다.

10일 세종시는 논평을 통해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분권 과제 및 각종 균형발전 시책을 총괄하는 기구다”며 “출범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 표명이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중심축이 되라는 국민 염원과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소명을 안고 출범한 세종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첫발을 내딛는 것은 남다르다”며 “출범은 각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지역 중심, 지방시대 완성을 위한 17개 시·도의 다양한 지역균형발전정책 추진에도 응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는 지방시대 완성을 위한 마중물이자 미래혁신의 모범적인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시대위원회가 균형발전 중심도시인 세종에서 시작을 하는 만큼,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의 도약을 통해 지방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국립중입자가속기연구센터 조성,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에 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를 사이버보안 분야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 교육자유특구 시범 추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며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가 통합해 출범했으며, 그동안 행정안전부가 써 온 'KT&G 건물(세종시 어진동 539)'에 입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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